항문소양증
참을 수 없는 가려움
항문소양증
항문소양증은 항문이 가려워 참을 수 없어 기생충에 감염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질환으로, 특히 밤에 더욱 가려워 성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원인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다수 경우 원인 불명이며 그 병태생리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가려울 때 긁으면 잠시 뿐이고, 또다시 가려워져 참을 수 없는 항문소양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항문소양의 증상
대체로 이런 환자들은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로서 주로 밤에 자기 전에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기도 하며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기에는 항문 주위가 가렵기만 하다가 자꾸 긁거나 자극을 주면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지며 상처부위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게 되고,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반들반들해지는 특징적인 항문소양증의 형태로 발전합니다.
항문소양의 원인
항문소양증은 편의상 어떤 질환의 2차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2차적 소양증과 원인을 찾을 수 없는 1차적 소양증으로 나뉩니다.
2차적 소양증의 원인 질환은 무수히 많으며, 원인 질환의 제거로 쉽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검사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1차적 소양증이 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이 경우 치료도 어렵습니다.
항문소양의 치료
항문소양증은 우선 유발질환이 있는지부터 살펴본 뒤 일반적인 관리와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완치는 4~5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며 재발을 막기 위해 대장항문 전문가의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